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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축도 83m 출렁다리···바다위 걷는다

by 광주일보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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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도~광대도 다음달 개통···14㎞ 명품 트레킹 명소 탄생

군산 고군산군도의 방축도 출렁다리가 다음 달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군산시는 1일 3~4회 오갈 수 있는 옥도면 장자도와 방축도를 잇는 단일 여객항로 개설과 함께 오는 10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출렁다리는 옥도면 방축도와 무인도인 광대도를 연결하는 83m 교량(현수교)으로 사람이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고 산책로도 개설돼 트레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당초 고군산군도 끝자락에 자리한 옥도면의 3개의 유인도서인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서인 보농도, 광대섬 등 5개 섬을 연결하는 1278m의 인도교를 설치한 뒤 출렁다리를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미 설치 마무리 단계인 방축도 출렁다리를 먼저 개통키로 했다.

인도교는 제말도∼보농도 308m, 보농도∼명도 410m, 명도∼광대섬 477m, 제광대섬∼방축도 83m 등 총 연장 1278m로 설계됐다.

시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이곳에 인도교가 설치되면 도서 자원과 인도교를 연계해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이어지는 14㎞를 걸으면서 힐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도교 연결사업은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한 이후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3년 3월 개통할 전망이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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