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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제16회 지리산문학상에 오늘 시인 선정

by 광주일보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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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신인문학상은 강다솜 시인에게

 

오늘 시인

제16회 지리산문학상에 오늘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무서운 꽃’ 등 5편이며 상금 1000만원.

계간 ‘시산맥’과 지리산문학회는 제16회 지리산문학상에 오늘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곽재구 시인 등 심사위원들은 “오늘 시인의 시집 ‘빨강해’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큰 편차 없이 시적 호흡이 안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읽는 이를 시종 자연스럽게 집중시키게 하는 힘이 있다”며 “한 편의 시를 넘어 한 권의 시집으로 판단했을 때 전반적인 요소에서의 균형이 고루 수준 높게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평했다.

지리산문학상은 시상 전년도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제로 운영된다. 엄정한 객관성 확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시인은 서울 출신이며 2006년 ‘서시’로 등단했다. 2015년 한국문예진흥기금 수혜, 2020년 제10회 시산맥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나비야, 나야’와 저서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멜랑콜리 연구’를 펴냈다.

 

지리산문학상과 함께 공모한 제16회 최치원신인문학상에는 강다솜 시인이 ‘우리들에 관한 독서’ 등 5편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강다솜 시인은 이번 수상으로 계가 ‘시산맥’ 등단자로 인정된다.

한편 지리산문학상과 최치원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함양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지리산문학제’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10-7387-5104, 010-8894-872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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