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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추석때 이것만 알면 원산지 속을 일 없어요

by 광주일보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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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추는 연한 갈색에 대개 꼭지가 붙어있다.
중국산 대추는 진한 갈색에 꼭지가 거의 없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전남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2주 가량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식별방법을 17일 공개했다.

소비자 식별방법은 농관원 누리집(naq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도라지, 고사리, 곶감 등의 원산지를 한눈에 구분하도록 각 품목의 외형과 특징 정보를 담았다.

깐도라지는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은 국산과 달리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다.

깨물었을 때 국산은 쓴맛이 거의 없고 중국산은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리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식감이 질기다.

곶감은 국산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컹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고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대추는 연한 갈색을 띠며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많고 진한 향이 국산의 특징이다. 중국산은 진한 갈색으로 붙어 있는 꼭지가 작고 향도 거의 없다.

농식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의심스럽다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하면 된다.

농관원은 이달 29일까지 추석 대비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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