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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기자

나주시청, 전국사이클대회서 메달 10개 휩쓸어

by 광주일보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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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희 금1·은3·동2개 획득
여자 일반부 3위 기록 이끌어

박서희(가장 오른쪽)가 지난 23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옴니엄 스크래치 경기를 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나주시청이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총 10개의 메달(금1, 은6, 동3)을 획득하며 종합성적 여자 일반부 3위에 올랐다.

나주시청의 이번 성적에는 ‘주장’ 박서희(24)가 큰 역할을 했다.

박서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옴니엄(템포레이스)에서 1위에 오른 그는 단체추발, 메디슨, 옴니엄(제외경기)에서 2위, 옴니엄 종합과 스크래치에서 3위를 기록했다.

나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이 25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짓고 있다. 왼쪽부터 박은비, 장주애, 박서희, 문수진, 원희진. <나주시청 사이클팀 제공>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다리를 믿었다’고 말한 박서희는 2022년 나주시청에 입단해 올해로 3년 차다. 대회 입상에 실패했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박서희는 올해 급속도로 성장하며 ‘달라진 몸’으로 이번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박서희는 “작년에는 메달을 하나도 못 땄었다. 작년이나 재작년에는 몸이 지금에 비해 많이 부족했고 자신감 있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시합에서는 내 다리를 믿었다.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인데 두려움을 덜어내고 과감하게 임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가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은 지도자들의 따듯한 응원과 격려였다.

박서희는 “감독님, 코치님도 자신감을 많이 올려주시려고 노력하셨다. 성적도 잘 안 나오고 그래서 예전엔 사이클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몸이 이제는 달라진 걸 느낀다. 이제는 대표팀에 들어가야겠다는 목표도 생겼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청 장연우 감독은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해준 덕에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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