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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ACC 체험관,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by 광주일보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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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ACC 체험공간 ‘계단식 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의 어린이문화원의 상설 전시체험 공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지난 1955년부터 시행해왔으며 독일의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창조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은 전 세계 약 46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년 신규 개편 전시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의 첫 번째 영역은 험준한 코르딜레라스 산맥을 오르는 체험을 재현했다. 두 번째 영역에선 계단식 논을 만들고 농사를 짓는 과정을 겪도록 꾸몄다.

특히 계단식 논에 사는 수생생물을 체험하는 공간을 더해 생물모형을 만지고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이푸가오족의 집 ‘발루이’와 그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축했다.

한편 이번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은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작’중 ‘이푸가오, 고산에 꽃핀 농경문화’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ACC의 콘텐츠를 교류·조사연구·아카이브·창제작·유통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구조로 보여주는 사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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