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정준호·조계원 당선자는 원내 부대표에 인선
오는 5월30일 새롭게 문을 열 제22대 국회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에 광주·전남 당선자들이 대거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제22대 국회 1기 민주당 원내대표단 ‘개혁기동대’를 22명으로 구성하고, 비서실장에 정진욱(광주 동남갑) 당선자를 임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신임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정 당선자는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교보문고 상무를 거쳤고, 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당 대표의 대변인을 4차례 역임한 뒤 당 대표 정무특보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정준호(광주 북구갑), 조계원(여수을) 당선자도 원내 부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당선자는 광주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조 당선자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여수 기본사회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정 당선자와 조 당선자 외에도 원내 부대표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서울 종로) 당선인을 비롯, 박민규(서울 관악갑)·김남희(경기 광명을)·안태준(경기 광주을)·김용만(경기 하남을)·부승찬(경기 용인병)·모경종(인천 서구병)·송재봉(청북 청주 청원)·김태선(울산 동구)·정을호(비례)·임광현(비례)·백승아(비례)·서미화(비례) 당선자 등 15명이 선임됐다.
박 원내대표는 또 새 원내대변인에 노종면(인천 부평갑)·강유정(비례)·윤종군(경기 안성) 당선인을 임명했다.
이로써 박 원내대표는 앞서 발표된 박성준·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22명의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축한 것이다”면서 “저는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이름답게 개혁에 앞장서고 과감하게 돌파하는 대표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정진욱 당선자는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원내대표를 성실하게 보좌하면서 원내대표와 당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의 통로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기정 광주시장, 어린이날 행사 개최 등 5월 주요 행사 참석 (0) | 2024.05.06 |
---|---|
사전투표 전남 41%·광주 38%…총선 투표 열기 뜨겁다 (1) | 2024.04.08 |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투표 독려 총력전 (0) | 2024.04.05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투표에서 압도적 1위 (0) | 2024.04.01 |
민형배·권향엽 ‘우세’… 민주당 후보들 큰 차이로 앞서 (0) | 202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