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해나기자

광주시민 숙원 ‘운전면허시험장’ 북구 삼각동에 27일 착공

by 광주일보 2023. 11. 23.
728x90
반응형

2026년 본격 운영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전면허 시험장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1997년 광주 운전면허 시험장이 나주로 이전한 뒤 26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은 23일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한 광주시 운전면허 시험장 착공식이 오는 27일 면허시험장 부지인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시민들은 시험장이 나주로 옮겨진 후 대중교통 접근성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큰 불편을 겪었다. 전국 15개 시·도에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이 있는데도, 광주만 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도 컸다.

또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나주까지 가야 해 시민들의 교통비 등 경제적 손실도 높았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 대상으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운전면허 학원에서 면허를 취득할 경우와 시험장에서 취득하는 경우를 비교해 시험장이 없는 광주시민의 경제적 비용 부담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2019년 기준 광주시 전체 면허 취득 건수 5만7016건 중 학원을 경유한 취득 건수는 85%(4만8667건)였다.

당시 이 의원은 광주지역 운전학원에서 교육, 응시료, 운전면허증 발급료 등을 위해 54만6105원이 필요하고, 나주 시험장을 이용할 경우 6만9000원만 내면 되는 점을 들어 지역 내 시험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전체 면적 4만 210㎡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시험장이 완공되면 광주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연간 이용자 50여만명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편의를 만족시킬 시험장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2025년 완공될 최첨단 기술 적용 시험장을 통해 광주가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광주 ~ 대구 ‘달빛고속철도’ 복선·일반철도로 건설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가 ‘단선’으로 추진돼 경제성이 낮다는 지적<광주일보 9월 5일자 1면>과 관련, 광주시와 대구시가 복선 건립을 추진하되 소요 예산 및 효율성을 고려해

kwangju.co.kr

 

 

출판기념회 러시..정치신인들 분주

내년 총선이 5개월 여 앞으로 다가가오면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역구 곳곳에 이름이 들어간 수 십장의 현수막을 내걸거나 의정보고회를 여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서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