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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하세월’ 목포 임성지구 첫삽 뜨나

by 광주일보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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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오룡지구 개발’에 목포 원도심 공동화
옥암·석현동 60만평에 8987가구 규모 택지 개발
목포시, 시행자 LH 변경 뒤 도시개발 전략회의

목포시 옥암동·석현동 일원 임성지구 도시개발 종합 계획도.<LH 제공>

10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는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2027년 말 완료 목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은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기본계획)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 지역은 목포시 옥암동·석현동 일원 199만587㎡(60만2000평)이다.

총사업비는 4282억원에 달하며, 공동주택용지(10개 구역)·단독주택용지(8개 구역)·교육시설(5개 구역)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 인구는 2만220명(8987가구)이다.

박홍률(왼쪽) 목포시장과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지난 20일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임성지구는 ‘남악신도시 1단계 사업’인 오룡지구 개발로 인해 목포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임성지구 개발은 민간사업자 주도할 계획으로 지난 2013년 10월 출발했지만, 민간 자본사업에 한계가 있어 지난 2018년 사업시행자가 LH로 바뀌었다.

앞서 2017년 4월에는 LH와 목포시가 ‘임성지구 개발 등 목포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맺었다. LH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임성지구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룡지구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목포시와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는 올해 2월부터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는 임대주택 수요 조사를 마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목포의 경쟁력 도모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 “임성지구가 주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표=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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