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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0일 생생호남] 여수 ‘향일암’ 명승 지정…순천만정원박람회 이모티콘 배포

by 광주일보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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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향일암’ 일원. <여수시 제공>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명승 지정

관음기도의 성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 지정이다. 문화재청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탈문 등 석문(石門)이 특별하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경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금오산 향일암’은 또 불교 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로 학술적 가치도 높다.

◇전남도농업박물관 22일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

전남도농업박물관이 22일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물이 끊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쑤어 먹는 동지죽 체험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고구마 구워 먹기’체험이 준비됐고, 각종 민속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24절기 중 하나인 동짓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절기 음식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고흥군 출산장려 지원 확대

고흥군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 8기 비전으로 내세운 군은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는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원으로 확대한다. 셋째아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돌맞이 축하금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 적용한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 지원하는 ‘산후조리비’는 ‘건강회복비’로 변경해 운영한다. ‘건강회복비’는 사용처 제한 없이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분만 장소, 소득 정도, 장애 유무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및 출산산모부터 적용된다. 또 월 30만 원씩 지급했던 만0~1세 영아수당은 아이 양육과 어린이집 이용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부모급여로 변경된다. 지원금액은 만 0세 70만원, 만 1세는 35만원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모티콘 무료 배포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100일을 맞아 22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 캐릭터 ‘루미오·뚱리엣’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 ‘루미오·뚱리엣’은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펼쳐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속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카카오톡 ‘순천시청’ 채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4만 명에게 무료 배포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목포시가 김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산업 전문기관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 ▲품질향상 및 세계화 촉진 등 김산업 전반의 육성·지원 등을 통해 김을 최초 10억 달러 수출 식품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수부 정책의 일환으로 12월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김 박람회 등을 추진해 세계적인 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광양금호도서관, 박구용 교수 특강

광양금호도서관이 22일 오후 7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2022 금호도서관 예술 인문학 특강’을 연다. 제 6강인 이번 특강은 ‘예술(미술) 철학과 만남’ 을 주제로 하며 광주시민자유대학 이사장,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하는 박구용 교수가 진행하다. 박 교수는 예술 작품 속 문명의 변화와 숨겨진 철학을 찾아보며 예술가는 어떤 사람이 되고, 그들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 교동골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김제시 교동골작은도서관이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고, 개방형 열람실과 프로그램실 등 자유로운 독서 공간이 마련됐다.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20일 도토리 인형극단의 ‘겨울 산딸기’ 인형극도 진행됐다. 김제에는 7개 공립작은도서관과 6개소 사립작은도서관이 있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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