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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68

‘변방’의 호남정치 … 비전도 인물도 없다 지역 어젠다 발굴 못해…‘민주당 심장’ 위상 잃고 대표 친분에만 기대 국민의힘·진보정당도 인물난…예비후보 등록 코앞 입지 더 약화 우려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광주·전남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어젠다’를 발굴·추진할 대표 정치인을 선출하는 게 총선의 본래 목적인데도, 출마 후보 상당수가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어젠다 제시는커녕 ‘당 대표 줄 서기’에만 급급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2023. 12. 7.
‘출판기념회’ 인가 ‘출마기금회’ 인가 총선 출마 예정자 ‘선거 전초전’ 조직 확인·세 과시에 최고 효과 지역 고위직 인사들, 고민 토로 국민의힘, 당 차원 자제 분위기 민주 일부 현역, 별도 행사 안해 “신인들에겐 긍정적 측면 있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정치인의 철학과 비전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출판기념회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출마 기념회’이자 신종 ‘정치 공해’로 자리 잡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8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출판 기념회는 정치인들이 출마 전 거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판 기념회는 ‘조직을 재확인’하고 ‘세력을 과시하는 장’으로 악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출판 기념회는 ‘자서전’을.. 2023. 11. 28.
총선의 계절 … 인재 영입 경쟁 국힘, MZ·호남·여성에 중점 호남 무소속 단체장 영입 대상 민주, 과학·경제 전문가 찾기 민생 경제 회복·참신성 초점 친윤·친명 대거 입문 우려도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 전쟁에 돌입했다. 여야 모두 심각한 ‘인재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지만, ‘참신한 정치인 발굴’이라는 본래 취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6일 여야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달 초 1차 영입 인재 9~1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약자와의 동행, 미래에 대한 책임, 질서 있는 변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삼아 분야별 인재를 영입할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에 MZ세대와 호남 출신, 여성 등을 배치해 2030 세대 고민과 극단적인 대치 해소, 여성 정책을 담아.. 2023. 11. 27.
총선 준비 정치 신인들, 눈물겨운 ‘얼굴 알리기’ 경쟁 의원들 보고회·현수막 걸고 홍보 신인은 각종 규제에 묶여 속앓이 발품 팔아 인지도 높이기 총력 선거법 등 정치활동제도 개선 시급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지도가 낮은 정치신인들이 존재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눈물 겨운 ‘얼굴 알리기’ 전쟁에 나서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의정 보고회나 현수막을 통해 정책 등을 홍보하고 있지만, 정치신인들에게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활동과 관련된 제도의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이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신인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얼굴 알리기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역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매달 지역구 곳곳에 얼굴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수 십장의..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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