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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746

인플루언서 탐구 -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는 SNS 등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이나 그룹을 일컫는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많은 팔로워 구독자를 거느린 이들의 영향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은 다양한 정보들로 차고 넘친다. 사람들은 이제 개인적인 사소한 일상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린다. 이런 것도 올릴까 싶을 정도로 내용들은 다양하다. 일반적인 맛집 방문부터, 답사 여행, 동아리 모임, 이색적인 카페, 해외여행, 문화 체험, 취미 활동, 종교, 교육 등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영국 출신 크리에이티브이자 트렌드 분석가인 올리비아 얄롭이 저자로,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 관련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저자는 온라인 유명 인사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오늘의 .. 2024. 4. 14.
장애인 선미는 혼자 독립할 수 있을까 단편영화 ‘혼자’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 ‘눈길’ 광주문화재단 지난해 지원작…이경호 감독 연출 앞을 잘 볼 수 없는 선미는 준비 없이 어느 날 독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정상인도 물질적, 정신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홀로서기가 쉽지 않는데 시각장애를 가진 그녀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그녀는 북카페에 나가 돈을 벌길 결심한다. 과연 선미는 온전히 독립이 가능할까. 단편영화 ‘혼자’(감독 이경호)가 전주국제영화제(5월1~10일 전주영화의 거리)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으로 너와 필름(대표:오태승)과 공동 제작됐다. 기획 취지에서 보듯 장애인 홀로서기, 즉 자립을 일상의 삶과 연계해 그렸다. 이경호 감독은 “이.. 2024. 4. 13.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폴 비르 외 지음, 권기균 옮김 과학·수학·건축·예술 넘나든 공학자들, 인류 문명을 이끌다 다음에 열거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임호텝,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뉴커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루돌프 디젤, 올리브 데니스 등…. 아는 인물이거나, 또는 이름 속에서 힌트를 얻어 대략 공통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다른 인물들을 거론하면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라이트 형제, 그리고 토머스 에디슨도 포함된다. 맞다. 이들은 모두 공학자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학하면 교량, 건물 등 구조물이나 기계를 연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공학이 포괄하는 분야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공학의 사전적 의미는 “공업 분야의 노동 생산력과 생산품 성능을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서 활용되는 응용과학 기술을 연구.. 2024. 4. 12.
시 낭송을 매개로 ‘힐링’과 문화적 ‘공감’ 나누다 광주서구문화원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 5월 17일까지 접수 주옥 같은 시는 눈으로 읽는 맛도 있지만, 목소리로 읽는 맛도 쏠쏠하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시를 읊으면서 그 뜻을 깊이 음미하곤 했다. 저마다의 목소리로 시를 읽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창작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광주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가 주최하는 ‘제21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오는 6월 18일 열린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접수는 오는 5월 17일까지다.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자료가 게시돼 있다.) 정인서 원장은 “이번 애송시 낭송대회는 시 낭송을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를 함양하고 좋은 시가 널리 읽혀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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