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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16

보험설계사 낀 고교 동창들 ‘끔찍한 살인 설계’ 외제차 할부금 마련하려 공모…3명이 연인·살인·도주역할 분담 여성 사귄 뒤 ‘5억 보험’ 들게 하고 보험금 수령 위해 계속 교제 이벤트 미끼로 화순서 살인 시도…여성 극적 탈출로 3명 검거 외제차 할부금과 생활비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살인을 공모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시도한 20대 고교 동창생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애초 여성을 살해해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 이들 중 한명은 채팅앱으로 여성에 접근해 ‘연인 역할’을 했으며 또다른 한명은 직접적인 ‘살인 역할’을, 나머지 한명은 ‘도주 역할’을 맡았다. 살인은 미수에 그쳤지만 3명이 일면식도 없었던 여성을 2개월 여 동안 사귀는 척 하며 속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화순경찰은 11일 보.. 2021. 10. 11.
말뿐이었던, 장흥군 ‘말 산업 활성화’ 2014년 7500만원 들여 5필 구입…1년 단위로 위탁 관리 3마리 폐사·출산 등 모른 채 위탁비 지급…환수조치 진행 축산사업소장 4개월 공석·업무 이원화 등 허술 행정 비난 장흥군이 수 천 만원을 들여 소유하고 있는 말 세마리가 3년에서 7년에 걸쳐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장흥군은 말 폐사를 숨기고 있다가 한 주민이 제보하자 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태 파악에 나서는 등 ‘뒷북 행정’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1월에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전문 승용마 4필(1946만원), 일반 경주마 1필(1692만원) 등 5필을 경매과정을 거쳐 총 7500여 만원을 들여 군비로 구입했다. 이 가운데 1필이 구입한지 1년여 만인 2014년 12월 30.. 2021. 10. 11.
목포해양대, 교명서 ‘목포’ 삭제 추진 무산 교육부 “반대 의견 해결할 때까지 안돼” 학교측 “설득이냐 다른 이름이냐” 다시 논의 교명에서 ‘목포’를 삭제하는 국립 목포해양대학교의 교명 변경 추진이 무산됐다. 목포해양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공문을 통해 “반대 의견을 해결할 때까지 교명 변경이 어렵다”고 통보했다. 앞서 목포해양대는 지난 6월 29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해양국립대학교’를 새로운 교명으로 결정하고 8월 17일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했다. 목포해양대 측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신입생 및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 브랜드 제고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교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목포시는 교명에서 ‘목포’를 빼려고 하는 계획에 반대하며 교육부를 방문하고 교명 변경 반대 의견서와 시민 1만3000여명이.. 2021. 10. 11.
아시아문화전당, 다양한 창·제작 담론 강연·강독 열린다 16일부터 ‘열한번의 주문’ ‘블랙박스’, ‘매체의 접속’, ‘사진과 실험’, ‘신체와 응시’…. 동시대 예술과 창·제작에 대한 질문과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는 강연과 강독이 열려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창·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열한 번의 주문’을 ACC 문화정보원 극장3과 서점 책과생활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ACC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되며 강독은 큐레토리얼과 공간을 주제로 서점 책과생활에서 진행된다. 16일은 전자음악가 류한길이 ‘매체와 툴파맨시: 기이한 신비주의와 매체의 접속’을 주제로 과거 과학과 현대 과학이 사고의 단계에서 어떤 유사성이 있는지 살핀다. 시각예술가 최보련이 나서 대담을 나눈다. 17일 강연 또한 전자음악가 류한길이 나서 음악 소리를 주제로 한 ‘안정화되지 ..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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