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강진 가우도가 ‘향기의 섬’으로 거듭납니다

by 광주일보 2020. 5. 11.
728x90
반응형

수국·천리향 등 식재…해상전망데크 설치 경관 조성도
출렁다리·모노레일 내년 준공 체류형 관광지 거듭날 듯

 

강진 가우도가 수국·천리향·해당화·치자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향기의 섬’으로 새로 태어난다. <강진군 제공>
가우도 전망데크 <강진군 제공>

강진 가우도가 ‘향기의 섬’으로 새로 태어난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가우도가 향기의 섬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국, 천리향, 만리향과 해당화, 라일락, 치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를 섬 전체에 심었다.

가우도 마을 어귀에 쉼터를 설치하고 천리향, 치자나무 등을 심은 벽돌 화단도 조성했다.

숲속 산책길 어귀에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280㎡ 넓이의 해상 전망 데크를 새롭게 설치했다.

주민들도 집 앞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준 꽃을 심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 ‘향기의 섬’에 걸맞은 가우도 경관 조성 작업에 함께 했다.

강진군은 가우도가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남해안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시작한 가우도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새롭게 선보일 가우도 출렁다리는 폭 1.8m, 길이 150m다. 출렁다리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시점부와 종점부에 진입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우도 섬 정상에 위치한 청자타워를 오르내릴 모노레일도 설치한다.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저두 방면 입구와 청자타워 양쪽에 승하차장을 설치하고 60인승(30인승×2량) 차량과 264m의 모노레일을 깐다.

청자타워 진입로 경사가 심해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오르기 쉽지 않은 불편함이 있었다. 강진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가우도가 향기 나는 꽃·나무 식재는 물론 내년 출렁다리·모노레일 준공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지난 3월5일부터 휴업한 가우도 짚트랙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황금 연휴 기간 짚트랙 이용객은 1200여명을 기록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만, 쉼·놀이·예술 어우러진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강진만 생태공원이 쉼·놀이·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탈바꿈한다.강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만 융복합 개발 마스터플랜 및 콘텐츠 발굴 용역(이하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강진군과 용역 수행사, 관련 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 수행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이하 생태공원) 중심의 강진만권 개발 방향, 공간 구성, 도입 콘텐츠에 대해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강진만은 갈대를 비롯해…

kwangju.co.kr

 

‘예술의 섬’ 고흥 연홍도 첨단 스마트 섬마을로

‘지붕 없는 미술관, 예술의 섬’ 고흥 연홍도가 첨단 스마트 섬마을로 거듭난다.고흥군은 연홍도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고흥군은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들여 ‘예술의 섬’ 연홍도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측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연홍도 미술관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다. 또 미역과 김,…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