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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제3순환 고속도로 등 도로망 구축 박차

by 광주일보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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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차 계획 금천~화순 18.6km 1조 500억 신규 반영
광주 남부지역 접근성 제고·원활한 수송 지원 기대

광주시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3순환 고속도로 등 도심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5년까지 중장기 투자 방침을 담은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제3 순환 고속도로 구간이 새로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반영 구간은 제3 순환 고속도로 4구간 일부인 전남 나주 금천∼화순 18.6km이다. 예상 건설 비용은 1조500억원으로 전액 국비 사업이다.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제3 순환 고속도로 가운데 금천∼광주 본량(제1 구간) 15.5㎞, 장성∼담양(제 3구간) 25.3㎞ 구간은 이미 건설됐다.

본량∼장성(제2 구간) 9.7km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사방으로 퍼지는 방사형 순환 간선 도로망의 남은 구간인 담양 대덕∼화순 30.8km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올해 광역도로 1건, 혼잡도로 5건, 산단진입도로 3건 등 9건의 간선도로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해당 사업에 필요한 국비 등을 모두 확보했으며, ‘광주하남~장성삼계간’ 광역도로 사업은 전남도와 함께 각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을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이어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설계비 전액과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에도 집중한다. 상무지구~첨단산단간, 월전동~무진로간, 북부순환도로(1공구), 용두~담양간 등 계속사업 4건, 각화동 도동고개~제2순환도로 구간 신규 사업 1건 등이다.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는 2025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며, 상무지구 시청사 뒷편과 첨단 보훈병원간 4.98㎞를 잇는 4~6차선 도로가 신설된다.

또 다른 혼잡구간인 ‘월전동~무진로간’ 사업은 상무교차로 확장과 공항 앞 동송정지하차도 구조물 설치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르면 올 연말부터 상무교차로에서 상무로 구간이 우선 개통된다.

‘북부순환도로’ 사업은 올해 1공구 일곡교차로∼한새봉∼용두동 빛고을대로까지 3.22㎞ 구간 보완 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한다.

광주시는 또 신규사업인 각화동 도동로~제2순환도로간 혼잡구간 개선사업은 올해 설계용역에 이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순환 간선도로망을 신속히 구축해 시민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물동량 수송 지원 등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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