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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아시아문화전당 걸으며 아시아를 품다

by 광주일보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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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민주평화교류 권역 투어
6~2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ACC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민주평화교류 권역을 투어하며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꼽힐 만큼 건물이나 공간 구성이 특이하다. 특히 옛 전남도청이 자리했던 민주평화교류원 일대는 현대사의 상흔이 깃든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구체적으로 옛 전남도청 본관, 회의실, 별관, 전남지방경찰청, 민원실, 5·18민주광장의 상무관까지 6개의 보존건물이 해당된다. 이곳은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이 깃든 곳으로 역사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미디어월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ACC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 민주평화교류 권역을 투어하며 아시아를 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1월 ACC 특별투어로 ‘ACC 민주평화교류 권역 투어’를 운영한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24일 제외)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 30분과 4시 두 차례씩 모두 12차례.

ACC 특별투어는 매달 다른 주제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ACC 야외 권역을 산책하며 아시아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11월에는 민주평화교류원 일대와 지하 녹지섬 인근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녹지섬에 식재된 나무와 꽃의 의미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 은행남, 은목서, 애기동백꽃, 금목서, 억새, 구절초, 모과, 이팝나무에 대한 생태와 의미 등을 알 수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으로 이동해 아시아 전통차 다도 체험도 한다. 한국, 중국, 인도, 일본, 스리랑카 등 아시아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차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를 알아보고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차를 내려본 뒤 시음해 볼 수 있다.

ACC는 오는 6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참가 예약을 받는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1회당 참여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현장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 받고 2m 안전거리도 유지해야 한다. 문의 062-601-492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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