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ᐧ창덕궁 비공개 영상 유튜브로 즐겨요

17일부터 경복궁 별빛야행 등 하루 1편 씩 4편 공개

 

 

경복궁 별빛야행, 종묘 이안제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궁궐 영상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궁궐 영상 총 4편을 17일부터 하루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공개하는 ‘2021년 궁-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종묘 이안제 영상이 첫 번째로 공개됐다.

‘이안’은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시는 것을 말하고, ‘이안제’는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지내는 제사를 뜻한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영상은 지난 6월 5일 종묘 정전의 전면 개보수 공사로 각 실의 신주를 임시 거처인 창덕궁 신원전으로 옮겼던 ‘151년 만의 종묘 이안제’의 현장을 기록한 것으로, 이안 고유제와 신주의 이동과 이안소 봉안 모습이 담겼다.

18일에는 365일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 19일에는 비공개였던 경복궁 별빛야행, 20일에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아름다움을 초고화질로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영상들은 외국인과 청각 장애인을 배려해 영문편과 수어편이 함께 공개된다. 또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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