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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호남정보통

무안연꽃축제, 집에서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by 광주일보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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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일간 공연…견꽃편지·버스킹·쿠킹클래스 등 유튜브·축제 홈피 통해 중계

연꽃축제가 열리는 일로읍 회산백련지.
 

무안군이 여름철 대표축제인 제24회 무안연꽃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무안연꽃축제는 10만여 평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서 무더위를 이기고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왔다.

올 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됨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유튜브 채널(무안연꽃TV)과 축제 홈페이지(www.무안연꽃축제.com) 등 축제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산백련지 주무대에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무관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가족, 동창, 향우 등 그리운 사람들에게 영상으로 고향의 소식을 전하는 ‘무안에서 온(on) 연꽃편지’가 진행된다.

군대에 입대한 아들, 초등학교 동창생들, 폭염 속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자녀,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 등 30팀 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유튜브로 사연을 전한다.

또 김동명, 현진우, 박주희가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과 무안의 대표 농특산품인 연근과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를 이원일 셰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배우는 연꽃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하는 버스킹 공연과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진행되는 달빛음악회, 다산을 상징하는 연꽃의 의미를 살려 예비맘을 대상으로 태교에 좋은 음악과 육아정보를 알려주는 태교음악회, 청소년들을 위한 틴틴페스티벌, 군민 참여로 만드는 연꽃가요제 등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한지등 키트를 다채롭게 꾸미고 코로나19 극복과 각자의 소망메시지를 담아보는 백련등 만들기, 품바키트를 배송하면 참가자가 옷을 만들어 입고 품바영상을 따라해 보는 품바체험도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라이브커머스도 4회 운영해 고구마, 양파잼, 잡곡세트 등 무안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고구마 수확철을 맞아 21일에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이원일 셰프가 직접 쇼호스트로 나서 무안 햇고구마를 이용한 요리법도 알려주고 판매도 할 예정이다.

군은 연꽃축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개설하고 축제개최 전 유튜브 구독과 댓글 이벤트를 운영해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무안연꽃축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황토갯벌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무안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다소 부족하였던 던 점이 아쉬웠다”면서 “이번 연꽃축제는 온라인 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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