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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운전자 진술 확보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여수 카 캐리어(차량을 배송하는 화물차) 사고<광주일보 7월 20일 7면> 관련, 경찰이 해당 카 캐리어의 불법 개조를 확인했다.
21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발생한 카 캐리어 사고 조사 과정에서 해당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운전석 윗부분과 차량 뒷부분에 운송 차량을 추가로 실을 수 있도록 공간을 늘렸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이같은 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개조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불법개조가 제동장치에 영향을 미치는 등 사고와의 관련성 여부를 파악하겠다는 게 경찰 구상이다.
경찰은 같은 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차량 브레이크 파열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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