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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에는 오랜 세월 이어져온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집안을 장식하는 데 쓰인 화조영모도, 어해도, 작호도, 십장생도, 산수도, 풍속도, 고사도, 문자도, 책가도 등의 그림은 아름다운 오방색의 색채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민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옛 것의 재현과 함께 새롭게 창작된 작품들도 꾸준히 만날수 있다.
광주전통민화협회(회장 전미란) 제10회 회원전이 1일부터 7일까지 광주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미협 민화분과 이사이자 백야전통민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민화작가 성혜숙 작가에게 가르침을 받은 회원들의 모임인 광주전통민화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동행’을 주제로 광주, 강진, 순천에서 활동하는 32명의 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책가도, 화조도, 장생도, 연화도, 운룡도, 문자도 등 다양하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새로운 느낌의 창작 민화도 전시해 민화의 또 다른 방향성도 제시한다.
회원 중 전미란·김수현·권은근·안미현·이혜경 회원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회원 대부분이 장려상과 특선 등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시 참여작가는 권은근· 김인영·박귀영·박현숙·인미현·양영식·오영현·유다희 작가 등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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