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희준기자

“집에서 다 해결” 광주 이마트 가전매출 ‘두 자릿수’ 증가

by 광주일보 2021. 6. 9.
728x90
반응형

LED 마스크 82.7%·의류관리기 41.3% ‘껑충’
‘집안 카페’ 열풍에 에스프레소 머신 30%↑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가전’(라면포트, 전기포트, 미니블렌더)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9일 광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피부미용가전’ ‘식기·음식물 처리기’ ‘의류 관리기’ 등 가전 매출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LED 조명으로 피부를 가꾸는 피부미용가전 매출은 전년보다 82.7% 증가했다.

식기세척기와 음식물 처리기는 54.3% 늘었으며, 의류관리기는 41.3%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집에서 삼시세끼 챙기는 날이 많아지면서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가전 수요가 늘어났다고 풀이했다.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차 한 잔을 즐기자는 경향이 굳어지면서 에스프레소 제조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올랐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원두를 분쇄하고 커피를 추출하는 등 모든 제조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진다. 만들 수 있는 커피는 에스프레소부터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토, 플랫화이트 등 30가지가 넘는다.

이마트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인 가구를 겨냥한 ‘혼족 주방가전’을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까지 20여 종으로 늘려 출시했다.

1.2ℓ 용량 ‘혼족 마카롱 밥솥’과 ‘혼족 미니화로’ 등이 대표적이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가전 트렌드 역시 그에 맞게 변화중”이라며 “가사노동 최소화를 위한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의류관리기 등의 제품들이 필수가전 대열에 오르며 이를 찾는 고객들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국 1분기 신용카드 소비 7.4% 증가…광주·전남은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신용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7.4% 증가한 가운데 광주·전남은 카드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과 음식점 업종 카드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감소를 겪었

kwangju.co.kr

 

“코로나 백신 맞으면 할인”…회복 노리는 유통가

지난해 최악의 매출 부진을 겪은 서비스업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을 우대하는 판촉전에 나서며 회복을 노리고 있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여름철 성수기인 오는 8월28일까지 숙박

kwangju.co.kr

 

 

코로나에 뜬 골프…스크린골프장·골프 의류 매출 날다

코로나19 사태로 골프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광주지역 스크린골프장 사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지역 골프장들은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덩달아 골프복과 골프용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