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민석기자

한국 ‘안개 도시’…아름다운 달력이 된 세계의 날씨

by 광주일보 2020. 12. 19.
728x90
반응형

세계기상기구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전 세계 날씨 사진들. <기상청 제공>

안개가 만든 한국의 독특한 날씨 사진이 2021년 달력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한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안개 도시(Fog City·방춘성 작)’사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세계기상기구에서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The Ocean, our climate and weather)라는 주제로 공모가 이뤄졌다.

세계기상기구는 1000여 점의 응모작 중 아름답고 특이한 기상 현상을 담아낸 사진 최종 13점(표지 1점, 월별 각 1점)을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한국의 ‘안개도시’ <기상청 제공>

지난 2월 기상청이 주최한 ‘제37회 기상기후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개도시’도 선정돼 2021년 한 달을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안개도시’는 경기도 고양시의 북한산과 강, 도시야경이 안개와 함께 어우러진 몽환적이고 신비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고 평가됐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제38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갖고,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신비한 기상현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널릴 알릴 계획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1년 달력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짐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한국 ‘안개 도시’…아름다운 달력이 된 세계의 날씨

안개가 만든 한국의 독특한 날씨 사진이 2021년 달력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한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안개 도시(Fog City·방춘성 작)’

kwangju.co.kr

 

규제 풀린 전동 킥보드, 더 위험해졌다

17일 오전 11시, 광주시 동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한 대학생이 후문 입구 한 켠에 서있는 공유 전동킥보드에 다가가더니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동킥보드에 시동을 걸었다. 전동킥보드에 올

kwangju.co.kr

 

당신의 기억, 하나의 문장으로 선물합니다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고 나니 성장을 위한 시간이었다는 사연은 “모든 잠 못 들던 밤, 수많은 눈물들로 당신의 꿈이 되었습니다.”라는 문장이 됐다. 동생과의 짜릿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누군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