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개가 만든 한국의 독특한 날씨 사진이 2021년 달력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한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안개 도시(Fog City·방춘성 작)’사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세계기상기구에서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The Ocean, our climate and weather)라는 주제로 공모가 이뤄졌다.
세계기상기구는 1000여 점의 응모작 중 아름답고 특이한 기상 현상을 담아낸 사진 최종 13점(표지 1점, 월별 각 1점)을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기상청이 주최한 ‘제37회 기상기후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개도시’도 선정돼 2021년 한 달을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안개도시’는 경기도 고양시의 북한산과 강, 도시야경이 안개와 함께 어우러진 몽환적이고 신비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고 평가됐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제38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갖고,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신비한 기상현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널릴 알릴 계획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1년 달력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짐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728x90
반응형
'김민석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집 대신 집술’ 대세…족발·치킨에 ‘화상 건배’ (0) | 2020.12.22 |
---|---|
‘동지(冬至)’ 21일까지 추위 계속된다 (0) | 2020.12.20 |
여권, 이제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한다 (0) | 2020.12.18 |
규제 풀린 전동 킥보드, 더 위험해졌다 (0) | 2020.12.18 |
고용·산재보험 증명서도 무인민원발급창구서 무료 발급 (0) | 202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