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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집안 싸움 루머에도 김명수 의원 의장 추대 사전 합의
7월5일 임시회서 결정될 듯
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제비뽑기’까지 연출하는 촌극을 빚었던 제9대 광주 광산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제289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해당 상임위원을 선임하는 등의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광산 갑 선거구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 집안싸움이 예측되는 등 다양한 루머가 떠돌았다.
낙선한 국회의원을 지지했던 구의원들 가운데 1명이 의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설까지 나오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고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빚은 ‘제비뽑기’ 촌극과 유사한 상황이 재차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일단 광산구의회는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후반기 의장 선출을 추대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 후보로 지목된 김명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부의장 후보로 이우형 의원, 운영위원장 박혜원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박현석 의원, 경제복지위원장 김영선 의원, 시민안전위원장 양만주 의원 등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소속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된 김명수 의원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오는 7월 5일 예정된 임시회의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동료 의원들의 합의안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전체 18명 의원 가운데 민주당 소속 14명, 진보당 소속 3명, 녹색정의당 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19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제289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해당 상임위원을 선임하는 등의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광산 갑 선거구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 집안싸움이 예측되는 등 다양한 루머가 떠돌았다.
낙선한 국회의원을 지지했던 구의원들 가운데 1명이 의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설까지 나오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고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빚은 ‘제비뽑기’ 촌극과 유사한 상황이 재차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일단 광산구의회는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후반기 의장 선출을 추대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 후보로 지목된 김명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부의장 후보로 이우형 의원, 운영위원장 박혜원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박현석 의원, 경제복지위원장 김영선 의원, 시민안전위원장 양만주 의원 등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소속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된 김명수 의원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오는 7월 5일 예정된 임시회의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동료 의원들의 합의안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전체 18명 의원 가운데 민주당 소속 14명, 진보당 소속 3명, 녹색정의당 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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