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딱지 경합·림보왕 선발대회 등
어린이동물원 ‘몽순이’와 사진찍기
습지센터 ‘메타버스’ 3종 게임 체험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억만 송이 국화정원을 선보이며 추석 연휴 관람객 모시기에 나섰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공연장에서 매일 이색대회가 잇달아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관람객 노래자랑인 ‘나도 노래 잘함’(28일)과 ‘우주최강 엄마 팔씨름 대회’(29일) ‘전국 어린이 포켓몬 딱지 경합’(30일) ‘정원 발롱도르, 주인공은 나야’(신발 던지기·10월1일) ‘훌라후프왕·림보왕 선발대회’(2일) ‘관람객 막춤 대회’(3일) 등이 펼쳐진다.
행사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국가정원을 찾아온 관람객이라면 아이와 어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색대회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준다.
지난 8월 태어난 아기다람쥐원숭이 ‘정몽순’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몽순이를 새긴 열쇠고리를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닷새간 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 있는 몽순이와 사진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하루 선착순 90명에게 원숭이 열쇠고리를 준다.
같은 기간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앵무새, 알파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사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씩(선착순 20개 팀) 열린다. 알파카 먹이 주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먹이 비용은 1000원이며, 하루 70개 한정 판매한다.
오는 30일 국가정원 안에 있는 한방체험센터에서는 ‘건강·힐링’을 주제로 사상체질검사와 인삼 모종 심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람회 조직위는 ‘온라인 룰렛’ ‘루미오와 뚱리엣을 찍어라’ 등 비대면 경품 행사도 소셜미디어에서 진행하고 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는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메타버스 게임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기기로 ‘미로정원 대탈출’ ‘유리로 만든 꿈의다리 건너기’ ‘정원 속 보물찾기’ 등 3가지 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놀이 1개당 5분간 즐길 수 있으며, 상주 직원이 기기 작동법을 안내한다.
오는 27일부터는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일주일 내내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TV 경연 예능 ‘팬텀싱어3’ 우승자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27일 오후 8시)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주제공연 ‘카이로스’(28일 오후 8시), 김연우 단독 공연(29일 오후 7시), 특집 포크콘서트(30일 오후 7시), 가을밤 힐링 콘서트(10월1일 오후 7시), ‘트랄랄라 브라더스’ 공연(2일 오전 11시), 이승환 단독 공연(3일 오후 7시) 등이 무대를 꾸민다.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마술 등 상설 공연도 함께 열어 추석 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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