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어울림 여름 음악회
‘노브레인’ 등 무대…물놀이장 설치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시원한 공연을 준비했다.
장성군은 오는 22~23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영장로 1718-1)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첫날인 22일에는 대한민국 펑크 1세대인 레전드 밴드 ‘노브레인’이 장성을 찾는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 사나이’ 등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없는 흥겨운 레퍼토리를 이어간다.
슈퍼스타케이(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딕펑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베이스, 키보드, 드럼 4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비바 청춘’ 등 대표곡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감성 록밴드 ‘비아스’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23일에는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등 감성적인 명곡들로 유명한 ‘여행 스케치’와 ‘칵테일 사랑’으로 잘 알려진 ‘마로니에’가 관객과 만난다.
2022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가수상에 빛나는 김희진,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엄지애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놀거리, 먹거리도 풍성하다.
낭만펍(pub)과 간단먹거리 부스, 포토존, 이벤트부터 색소폰 동호회 연주, 상무대 군악대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장도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본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이 외에도 전남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여름용품 만들기 체험 ▲수양호 수상레저타운 워터파크 50% 할인 이벤트도 준비된다.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엘이디(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오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 열대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상무평화공원 ‘썸머 뮤직 페스타’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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