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지원금 18.6% 증가
민선 8기 공약사업 2건 추진
여수시가 청년 창업자 자금으로 전년보다 18.6% 늘린 12억900만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시가 올해 청년 창업자에게 지원한 창업자금은 12억900만원(68명)으로, 1년 전 10억1900만원(57명)보다 18.6%(1억9000만원) 증가했다.
여수시는 올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청년도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소상공인 맞춤형 방문컨설팅’ 등 시비 자체 사업 2건을 추진했다.
올해 청년 창업지원 사업에서 43명은 8억7900만원 상당 국·도비를 지원받았으며, 25명은 시비 자체 사업으로 3억3000만원을 받았다.
재단법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성공 청년 창업자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을 돕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지원한 청년창업 185개 사업자 중 60~70%가 영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평균적인 생존율 30~40%보다 높은 편이라고 여수시 측은 설명했다.
올해 여수시 청년 창업 지원을 받은 예비 창업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시내 주요 상가에서 다양한 소재의 창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태완 여수시 청년일자리 과장은 “다른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생존율을 통해서도 입증되듯 시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 5개년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청년지원 시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일자리 가득한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생생호남정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량대첩 승리 전초지’ 장흥 회령포 ‘문화축제’→‘이순신 축제’로 (0) | 2023.07.07 |
---|---|
해남군, 화원산단에 400억 해상풍력개발 투자 유치 (0) | 2023.07.05 |
노관규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 밑바탕 남해안 벨트 중심지 완성” (0) | 2023.07.04 |
함평군, 일제강점기 시집 ‘진례풍아’ 향토문화유산 지정 (0) | 2023.07.04 |
여수 선소정원·시립박물관 조성 ‘속도’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