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목포 20대 코로나19 확진…광주·목포 방역 ‘비상’

by 광주일보 2020. 3. 29.
728x90
반응형

동선 역학조사 방역…거주 가족·친구 3명 검사 음성
29일 국내 확진자 105명 증가한 9583명, 152명 사망

 

김영록 전남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전남 9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태국 여행 후 귀국한 목포시 거주 20대 남성이 지난 28일 전남의 9번째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귀국 후 마스크를 쓰고 유스퀘어 광주버스터미널, 광주신세계백화점 구찌 매장, 광주 북구 일대를 거쳐 27일 목포에 내려온 뒤 친구 3명과 목포시 일원 식당과 마트, PC방 등을 들렸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거쳐간 동선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와 방역에 나섰으며, 함께 거주한 아버지와 여동생, 동행한 친구 3명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진단검사 의무대상은 아니었으나, 전남도가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자 목포시의 문자 안내에 따라 27일 오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에는 즉시 강진의료원으로 즉시 입원 조치됐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8일 백화점 전 층을 방역소독했으며, 서구청 보건행정과와 공동으로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한 결과 이 확진자의 26일 백화점 내 다른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광주신세계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을 확인하고 즉시 2주간 자체 격리를 통보했다. 다만 확진자가 지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접촉한 직원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화점측이 그동안 철저히 방역한 만큼 서구 보건행정과 등 보건당국이 정상 영업을 해도 무방하는 의견을 내 29일 정상 영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긴급 발표를 통해 “정부보다 더 강화된 조치로 해외 입국자에 대해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7일 ‘해외입국자 특별관리 행정명령’을 발동해 3월 2일 이후 입국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현재 77명을 집중관리중이다.

한편 29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95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4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다.

2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으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033명(완치율 52.5%)이 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중 57명 ‘해외 유입’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 25일 하루 동안 새로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7, 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늘 새벽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

kwangju.co.kr

 

소상공인·중기 고용유지 지원금 광주는 100% 지급

광주시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근로자 해고를 막기 위해 사업주 부담 고용유지 지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유지 지원금 전액 지급 조치는 전국 자치단체 중 광주시가 처음이다.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와 연동해 30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유지 부담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금액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휴업·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