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강진 30년 전통장 ‘설 대목’

by 광주일보 2020. 1. 14.
728x90
반응형

선물세트 주문 쇄도…장담그기 비법 전수 문의 잇따라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 신기마을 어르신들은 매년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가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 제공>

설을 앞두고 강진의 전통장류가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에 위치한 신기마을은 30년 넘게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있다.

양질의 토양과 깨끗한 물로 생산된 강진의 콩을 전량 수매해 찬 바람이 부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메주를 쑤어 자연 건조하고, 정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장을 담근다.

메주를 하나하나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전통 장 담그기는 5년 이상 숙성된 천일염을 넣어 간수를 만들고 달걀이 둥둥 뜰 정도로 농도를 맞춰 메주를 50일간 숙성시킨다.

이때 1000도 이상에서 구워낸 전통옹기를 장독으로 사용해 외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통기성과 방부성을 높여 깊고 구수한 전통 장맛을 완성한다.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최진호 대표는 수십 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위생적인 생산 유통을 위해 현대식 공정을 도입해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강진 전통장류는 마을의 주요 소득원을 넘어 강진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장 선물세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강진 전통장 비법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군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 선정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숙박시설대상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전통한옥을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군은 올 한해 동안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에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통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

kwangju.co.kr

 

도시재생 청년 아이디어 캠프 성황리 마무리

강진군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도시재생 청년 아이디어 캠프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안테나숍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들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하는 등 주민참여 도시재생을 위해 마련됐다. 20여명의 참가자는 도시재생 특강과 사업 대상지 현장답사, 팀별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안테나숍, 여행자라운지 등의 조성과 운

kwangju.co.kr

728x90
반응형